주식투자를 하게된 배경은?
코로나 발생 이후 2월부터 주식가격이 하락했습니다. 경제위기는 10년만에 한 번씩 온다고 하던데 전염병이 주가지수를 하락시켰고 세계 각국의 주가지수가 최고점대비 65% 내외까지 하락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코스피 2,200 에서 1,450 까지 하락을 하였습니다. 주가지수가 공포에 하락하자 주식을 매입하기에 너무나 매력적인 가격까지 하락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식을 생전하지 않던 저에게까지 너무 매력적인 주식 가격이 형성되어졌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동학개미운동 이라는 신조어도 생기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 미국에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국내주식이 아닌 미국주식인 이유는?
달러 기축국에 대한 믿음이 90%, 국내보다 매력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하려는 마음 10% 정도였습니다. 국내에 삼성전자가 있다면 미국에는 애플이 있었고, 마찬가지로 쿠팡과 아마존, 카카오와 페이스북 국내에도 매력적인 기업이 많았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국내 사업위주의 기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한 국내 주가지수는 박스권에서 10년 ~ 15년 내외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한 번씩 슛팅을 하는 형세였으나, 미국의 경우 꾸준하게 우상향하는 저의 투자 마인드와 맞았습니다.
미국주식에 투자시 고려했던 상황
먼저, 환율 리스크 입니다. 당시 환율 약 1,210원 ~ 1,225원 정도였고, 이번 주가하락이 끝나고 다시 상승기가 돌아오고 환율이 안정화된다면 환율이 하락할 것인데 이러한 환율변동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주식은 국내주식보다 수수료가 더 많이 발생됩니다. 또한 실시간 주식가격이 반영되지 않고 15분 지연으로 주식가격이 표기가 됩니다. 다만,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면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 코로나19가 우리나라가 안정세를 유지해갈쯤에 미국에서는 초기단계 및 확산단계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미국이라는 세계 최강대국의 의료시스템을 믿고 우리나라와 같이 금방 진정세로 돌아설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 보면 미국 국민들의 대응은 문화적 차이, 정치적 차이로 실패라고 판단되지만.... 베트남전에서 발생한 사상자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상자가 더 많다니...
투자타이밍으로 보았던 것
전 세계 주가지수가 급락, 급락, 급락하자 각국의 행정부와 중앙은행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동시에 발표하는 등 안정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기 시작할 때 쯤입니다. 하지만 가장 키타이밍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에서 무.제.한. 유동성 공급이라는 발표가 되고(아마도 목요일쯤...발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바로 그 다음주 월요일에 매입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핸드폰에 CNN. 워싱턴포스트, NBC, 뉴욕타임즈, ABC 뉴스, CBS 뉴스 등 미국, 영국 등 서방국가의 언론매체 앱을 설치하고 코로나 최신 뉴스를 챙겨보았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코로나19 뉴스를 챙겨보았다기보다는 헤드라인으로 코로나19가 조금씩 무뎌지고, 관련 기사가 줄어들 쯤에 매수 타이밍으로 생각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작년 일본의 무역제한 조치이후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상당히 빠졌고, 우리나라 언론에 헤드라인으로 매일매일 일본에 대한 무역규제에 관한 뉴스가 올라왔지만, 어느순간 언론에서 언급되는 빈도가 무뎌지고 어느순간 주가지수를 보니 회복되어있는 것을 보고 코로나19 또한 언론에서 관심이 멀어지면 현지(미국, 영국 등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된다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코로나19가 진정된다는 것은 주가지수의 상승이라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객관적인 데이터로는 VIX지수를 참고하였습니다. VIX지수는 변동성지수로 VIX지수가 높을 때 들어가기보다는 낮을 때, 즉 40이하로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투자금액 조달은 어떻게?
최초에는 예적금통장을 전부 해지하였습니다. 자기자금으로 가장먼저 조달하여 주식을 매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투자타이밍들이 충분히 저에게 확신을 주었을 때, 신용대출을 받아서 주식 매입하였습니다. 신용대출을 받을 생각은 없었는데 주변 지인들 중에서 신용대출이나 담보대출 혹은 주식담보대출을 받아서 투자하는 것을 보고 내가 상승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무조건 수익을 볼 수 있고 안되도 1년 정도 대출금 갚으면 된다 라는 젊음의 생각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하락하면 3년 딱 대출금 갚고 다시 시작하는거고, 상승하면 연봉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한 이익을 볼 수 있다라는 마인드였습니다.
종목선택 및 상환구조(목표수익률)는 어떻게 만들었나?
미국 국내위주보다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 그리고 독과점이나 과점의 지위에 있는 기업을 위주로 투자하였습니다. 업종으로는 IT, 플랫폼, 4차산업, AI 기업을 위주로 선정하였습니다. 상환구조(목표수익률)는 매수가 대비 수익률 30%가 상승될 경우 매도한다는 시나리오를 설정하였습니다. 30%라는 수익률 설정은 코로나19 초기에 한번 하락하였고 2주 내외의 시간동안 주가를 지지했던 가격을 목표로 했고, 1차 목표인 30% 달성시 2차 수익률인 40%는 해당 주식의 전 최고점을 기준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매수하기전에 이미 매도하려는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주식을 매입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20년 07월 수익률은 ??
저는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을 위주로 사용합니다. 기타 KB증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주식 매입은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2개 증권사를 사용하였습니다.
각각 수익률은 34%, 40% 를 달성하였습니다. 매수타이밍이 증권사별로 다소 상이하여 수익률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초 설정하였던 1차 수익률인 30%는 2개 증권사 모두 달성하였고, 40%는 한국투자증권만 달성하였습니다.
진짜 매도 타이밍은 언제로 해야할까??
사실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매입할 때는 몰랐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미국주식의 자본소득은 양도소득세로 분류되어 22%의 양도세를 세금으로 내야합니다. 기본공제는 250만원으로 되어있는데... 지금 금액으로 이익금액은 250만원을 상회하는 금액이 발생되어서 매년 순차적으로 이익금 250만원 정도되는 원금을 정리해야할지 아니면 원래 계획한대로 수익률 40% 달성시 원칙대로 매도해야할지..... 매도를 하려니 전세계가 유동성 공급으로 앞으로 자산가격이 상승압력을 받고 있는데.... 또 상승만 있냐고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이 미국은 코로나가 진정세를 안보이고 아직 확산세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이 서로 대사관을 폐쇄하는 수준까지 가는 것으로 정말 전쟁이라도 할 것처럼 형세가 만들어지고 있어서 전체를 매도하고(양도세 ....22% 다 세금으로 내고) 다시 매수타이밍을 가져가야할지 아니면 신용대출을 전부 정리하고 주식을 전부 정리해야할지.... 조금의 시간동안만 더 공부를 하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의 경제적 자유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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